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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승합차가 좋아~"

추석연휴에도 "승합차가 좋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7 13:33
  • 수정 2013.09.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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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는 지난 8월 성인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는?’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UV/승합차가 37.9%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대형차(30.8%), 중형차(21.8%)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SUV/승합차를 선택한 응답자 대부분은 4인 이상 가족이 많은 짐을 싣고 가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명절에는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싣거나 탑승 인원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어 실내 공간과 좌석이 넉넉한 SUV나 승합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승합차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  

“자녀 2명과 아내까지 총 4명이 이동하려면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SUV가 필요하다”, “긴 연휴를 이용해 차례를 지낸 후 고향 근처에서 가족들과 여행할 계획이라 짐이 많다”, “명절에는 막힌 도로에서 시간을 버리지 않고 버스전용차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승합차를 이용한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SUV/승합차 모델 중에서는 쌍용 코란도, 기아 카니발, 미니 페이스맨 등이 응답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대형차는 연세가 많은 부모님도 장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승차감은 물론 대형 세단이 주는 중후함과 멋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형차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현대 에쿠스, 현대 그랜저, 기아 K9을 주로 선호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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