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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포르쉐 아시아 레이스 정벌 나선다

이승진, 포르쉐 아시아 레이스 정벌 나선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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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시리즈에 도전장

지난해 유럽 포뮬러 르노V6 경주에 출전했던 날쌘돌이 이승진(30, 사진)이 올해 아시아 유일의 포르쉐 시리즈 레이스인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모터스포츠 전문 프로모터 SG인터내셔널은 지난 2002년 국내 포뮬러1800 시리즈 챔피언을 지낸 캐나다 교포 출신 이승진 선수가 올해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시리즈 총 7회 중 오는 5월 14~15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한국 등 포함한 4회 경기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승진을 앞세워 국내 최초로 포르쉐 카레라컵에 도전하는 팀 이름은 ‘SGLC 레이싱팀.’ 전용 포르쉐 경주차가 없는 이승진은 포르쉐 자체 운영하는 VIP머신을 임대해 출전할 방침이다.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는 경주차 용도로 연 300대 한정 생산되는 ‘911 GT3’ 모델만 참가하는 포르쉐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관하는 Asian Festival of Speed(AFOS)의 한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포뮬러BMW, 아시아 투어링카, 아시아 포뮬러3 등이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이다.

 

포르쉐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911 GT3는 수평대향 6기통 3.6L 390마력 엔진을 얹어 최대 토크가 40.2kg•m/6300rpm에 이른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차 무게가 1150kg에 불과하다.

 


 

▲ 지난해 10월 태백서킷에 열린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대회.I 사진=지피코리아

지난 2003년에 출범한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는 한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총 17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하여 3월부터 아시아 각 지역에서 매 라운드마다 치열한 경기를 치루고 있다.

 

또 전 세계 90여 개국의 약 5억3천만 명이 TV로 시청하며, 한국에서는 오는 8월 6~7일 태백준용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4년간 국내 프로 레이싱팀 오일뱅크에서 맹활약한 이승진은 “수년간의 포뮬러 경험을 잘살려 올해 좋은 성적으로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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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서킷 국가 라운드


5월 13일~15일 세팡 말레이시아 2,3라운드
6월 10일~22일 비라 태국 4,5라운드
7월 15일~17일 골든포트 중국 베이징 6,7라운드
8월 5일~7일 태백 한국 8,9라운드
10월 중(미정) 중국 상하이(F1 서포트 레이스) 10라운드
11월 17일~20일 마카오 중국 1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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