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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성능 떨어진다. 감지기간은 3년"

"내차 성능 떨어진다. 감지기간은 3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10.10 14:48
  • 수정 2013.11.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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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교체 주기 3년 이상~5년 미만이 가장 많아...구매 방법은 현금 일시불로


내차 성능이 떨어져 차를 바꾸고 싶어하는 기간은 구입후 3년차부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는 지난 9월 성인남녀 325명을 대상으로 ‘내가 자동차를 바꾸는 이유와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능이 더 좋은 차를 타기 위해 자동차를 바꾼다는 답변이 31.7%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 교체 주기는 ‘3년 이상~5년 미만’(28.3%)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 구매 방법은 ‘현금 일시불’(36.9%)과 ‘일반 할부’(36.6%)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차량 교체 이유로 ‘성능이 더 좋은 차량을 타기 위해’(31.7%)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최근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차를 출시하고 있어 주행 성능을 비롯해 안정성, 연비 등이 개선된 모델에 관심이 간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요즘 좋은 차들이 많이 나와서 눈길이 간다. 특히 연비가 개선된 차에 끌린다”, “성능 좋은 차를 타고 완벽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가족과 함께 타니까 안정성이 향상된 차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2위는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타기 위해서’(20.6%)가 차지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이 과거 중대형 세단 위주에서 해치백, 왜건, 쿠페 등으로 형태가 다양해지고 체리핑크, 아쿠아민트, 앨리스 블루, 레몬 그라스, 바르셀로나 레드 등 색상도 화려해지고 있어 남들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의 차로 바꾸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 교체 주기는 ‘3년 이상~5년 미만’(28.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많은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나면 고가의 주요 부품이나 소모품 교체를 위한 비용이 상당해 차량 매각을 고려하게 된다. 특히 수입차는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무상 보증 AS 기간이 대부분 3년이기 때문에 부품 가격 및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싸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차량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구매 방법은 ‘현금 일시불’(36.9%)과 ‘일반 할부’(36.6%)가 0.3%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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