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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도시 비규제지역 인기 속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분양 기대감↑

강소도시 비규제지역 인기 속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분양 기대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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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조감도

부동산 시장 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를 피한 강소도시 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이나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풍부한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로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강소도시에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며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국내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대표되는 경북 포항시다. 지난 2월 GS건설이 포항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1순위 청약 101가구 모집에 무려 1만 2526명이 청약하며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공급된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또한 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렇게 강소도시 비규제지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타 지방도시와 달리 대규모 일자리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주택구매수요가 항시 대기 중인데다, 주거환경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청약과 전매, 대출 등의 조건이 수월해서다. 특히 지방의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통장을 가입 후 6개월 이상만 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공급물량이 아니면 계약 즉시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비규제지역 내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일례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해 있는 ‘더샵 거제디클리브’ 전용 84.99㎡ 분양권은 4억5,91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지난해 최초 분양가 3억9,960만원 대비 5,000만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을 찾는 광역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강소도시 비규제지역의 경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심화되면서 분양 단지들 마다 높은 경쟁률은 물론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국내 대표 강소도시인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 중심생활권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분양한 1차 291가구와 합쳐 총 1,198가구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명실상부한 국내 수출의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하나로마트, 인동시장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구미강동병원, 인동동행정복지센터, 구미시립인동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동초등학교, 인동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추고 있으며, 마제지 생태공원, 천생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33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를 통해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요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수출대로와 구미대교 등을 통해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 등 구미시 전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 등의 이용도 용이하며, 구미부터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시 교통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삼성, LG, SK,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확정 지으며,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할 예정으로 향후 제 2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이달 마련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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