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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첫 여성 선임 눈길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첫 여성 선임 눈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6.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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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운 여성 사장을 선임했다.

7월 1일자 선임되는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때부터 함께 했으며 첫 여성 사장에 선임됐다.

폭스바겐그룹 측은 자사에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본사가 추진하는 전략에 발맞춰 프리미엄 시장 내 아우디 브랜드의 전동화 포석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 리더십팀에서 7년간 일했고,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감각을 익혔다.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한 임 사장은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중국의 FAW-아우디 합작 법인인 FAW 아우디 세일즈 컴퍼니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맡았다.

임 신임 사장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아우디 브랜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아우디코리아를 이끌어온 제프 매너링 사장은 오는 8월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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