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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신차로 돌아온 푸조 308 해치백, 사전계약 돌입

9년 만에 신차로 돌아온 푸조 308 해치백, 사전계약 돌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6.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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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가 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3세대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의 국내 사전계약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308은 푸조 대표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7년 탄생했다. 뉴 308은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메시지를 담았다. 뉴 308은 2013년 2세대 이후 9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해치백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의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거쳤다.

전면의 새로운 엠블럼과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 등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긴 보닛 라인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은 차량이 정지한 상황에서도 달리는 듯한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후면의 풀 LED 리어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으며, 스모크 글라스로 감싸 좌우 리어램프를 잇는 디테일은 시각적으로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실내는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을 장착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통해 해치백다운 실용성을 살렸다. 푸조의 최신 안전 및 편의 품목을 두루 반영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스티어링휠은 역동적인 주행에 적합한 'D컷'으로 제작됐다. 

뉴 308의 뛰어난 상품성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레드닷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으며, 여성 전문기자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WWCOTY 2022)에서는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부문과 함께 최고상 격인 '올해의 차’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독일 및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에서도 수 차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 308은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7월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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