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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전문모델 육성 나선다

레이싱 전문모델 육성 나선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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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업대 ‘레이싱모델과’ 6개월 과정 신설

레이싱걸이 ‘자동차경주의 꽃’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레이싱걸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학과와 매니지먼트사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과거 얼굴만 예뻤던 레이싱걸과는 달리 최근에는 ‘얼짱’, ‘몸짱’으로 불리는 미스코리아, 패션모델, 연예인 지망생들이 레이싱걸계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은 전무한 실정.

 

경기공업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레이싱 모델과’를 신설한다.

 

대학 평생교육원에 6개월 과정인 ‘레이싱 모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6월1일부터 첫 강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기, 동작표현, 모터스포츠 개요 등 총 9개 과목, 16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강의내용은 워킹, 카메라 포즈, 호흡과 발성법 등 모델 활동에 필요한 교육 강좌와 모터스포츠 상식, 모터 저널리즘, 레이스 운영 등에 관한 전문교육도 병행해 단순한 레이싱걸이 아닌 모터스포츠 모델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기공업대 관계자는 “각 강의 별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문적인 모터스포츠 모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레이싱 전문 모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매니지먼트사도 등장했다.

 

모터스포츠 전문기획사 지엘피앤피 주식회사(대표 이 철)는 이달 초 회사를 공식 출범하고 레이싱 모델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섰다.

 

지엘피앤피(주)는 건설홍보 업체인 타켓 커뮤니케이션과 분양업체 플러스, 레이싱걸 매니지먼트사 탑인터내셔널 등 3사가 출자해 만든 회사다.

 

이 회사는 출범과 함께 ‘이쁜 천사’ 이선영(24, 사진), 패션모델 출신 손보영(24), 격투기걸 이수진(21), 의전 통역전문 김미령(24) 등 현재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이싱퀸 4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레이싱 모델뿐만이 아니라 건설, 분양 모델 전문 교육기관인 ‘지엘피앤피 아카데미(가칭)’도 개설할 예정이다.

 

2년간 전속계약을 맺은 4명의 레이싱퀸들은 영화, CF, 팬사인회 등 연예인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내년에는 소수정예인 아카데미 출신 모델 대부분을 전속계약을 맺어 신차발표회, 모터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지엘피앤피(주) 이 철 대표는 “조만간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와 업무협조를 통해 레이싱걸을 연계한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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