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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신형 하이퍼카·EV’ 등 2026년까지 신차 15종 출시

페라리, ‘신형 하이퍼카·EV’ 등 2026년까지 신차 15종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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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026년까지 하이퍼카와 전기차 등 신차 15종을 선보인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마라넬로 본사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 제품 로드맵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은 2025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2026년까지 모든 페라리의 60%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하이브리드가 55%, 전기차는 5% 비율로 구성되며 40%는 여전히 순수 내연기관 연진을 보유하게 된다.

나아가 2030년 무렵에는 내연기관 엔진이 20% 수준으로, 하이브리드는 40%, 전기차 40% 수준으로 변경된다.

페라리는 ‘전기 엔진’을 외부로부터 들여오지 않고 마라넬로 공장에서 직접 설계 및 제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SUV를 포함한 핵심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812 컴페티치오네’와 같은 스페셜 시리즈, 5%는 ‘데이토나 SP3’와 같은 아이코나 시리즈 및 라페라리 후속 모델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페라리 르망 데이토나 프로토타입’이 몇 주 안에 테스트를 시작하고, LMDh(Le Mans Daytona Hybrid) 프로그램 및 포뮬러 1과 관련이 있는 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해당 모델이 라페라리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페라리는 또 향후 10년 안에 탄소 중립 달성을 약속했으며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보스코 페라리(Bosco Ferrari)’로 불리는 이탈리아 산림 재건 프로젝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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