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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크라운’ 특허 이미지 유출...올 가을 출시

토요타, 신형 ‘크라운’ 특허 이미지 유출...올 가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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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준대형 세단 ‘크라운’의 특허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크라운의 이미지는 크로스오버 보다는 하이라이딩 세단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월 크라운이 2023년 여름 중국과 북미 시장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2024년에는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니 카스쿱스는 최근 미국 딜러 서류를 확인한 결과 토요타가 올해 10월 북미에서 크라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차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장 493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의 크기로 메르세데스 GLE 쿠페와 비슷한 사이즈에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하이브리드 및 2.4리터 터보차지 엔진이 예상된다.

외신들은 “차량 이미지가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앞으로 점점 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세단 스타일을 보여준다”며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시트로엥 ‘C5X’와 포드가 중국시장에서 판매 중인 ‘에보스’ 등을 예로 들며 “전통적인 4도어 패스트백 세단 차체와 SUV와 같은 지상고를 갖춘 조합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55년 출시된 크라운은 15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일본 베스트카로 자리 잡았으나 전통적인 세단 판매가 점점 감소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고 최근에는 중국시장에서 하이랜더 SUV를 포함한 전 차종에 크라운 브랜드를 사용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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