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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가속화'에 안정적 거주 가능한 민간 임대아파트 급 부상 

'전세난 가속화'에 안정적 거주 가능한 민간 임대아파트 급 부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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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월세 거래량은 전체 임대차 계약의 20만4216건 중 9만3851건으로 46%였으며, 2월 48.8%, 3월 49.5%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 4월에는 50.1%로 월세가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섰다.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역시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거래 34만9458건 중 월세 계약이 20만1891건으로, 57.8%를 차지했다.

올해 8월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신규 계약이 순차로 풀리면 월세 매입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번 전세 계약을 하면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에 4년간 전셋값을 올릴 수 없다는 생각에 4년치 상승 분을 선 반영해 전세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금리까지 폭등해 월세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 전세대출 금리는 전월세전환율(전세금 또는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환산율)보다 높다. 4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올해 5월 31일 기준 연 3.26~5.35%로 최고 5%대로 올랐다. 반면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4.2%다. 상황에 따라 월세를 내는 게 대출이자 보다 더 저렴할 수 있다.

여기에 21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 발표가 예고되면서 분양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졌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 택지 안에서 감정 가격 이하로 땅을 받아 건설하는 공동 주택의 가격을 국토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분양 가격 이하로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로, 택지비, 공사비, 가산비로 이뤄진다. 

건자재 값 폭등으로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 인상 가능성이 큰 데다, 이번 개편안에 조합원 이주비와 조합 사업비 금융이자, 영업보상 및 명도소송 비용을 가산비로 인정해줄 것을 논의 중으로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리인상 기조 속 전세대란에 내집마련의 문턱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금이 보장되며 장기간 전세 형태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 최장 1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종부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세금부담도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로 꼽힌다.

올 하반기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무주택 수요자들이 장기 거주가 보장되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2740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가 6월 중 오픈 소식을 알렸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다. 대광건영의 시공 노하우를 집약한 특화설계로 주거쾌적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매머드 급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여기에 입지적 강점으로 경쟁력을 더했다. 단지 가까이에 자리한 구미 하이테크밸리에는 LG BCM(예정)은 구미형 일자리 사업인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공사가 진행 중으로, 고용 유발효과 8200명에 달해 이에 따른 인프라가 대거 확충될 전망이다. 15.3㎢(463만평) 규모에 9조2천7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미래가치는 더욱 밝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은 물론 전세 물량까지 진입 문턱에 높아지면서 민간 임대아파트가 주거안정의 대안으로 떠올랐다”며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는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당첨 이후 전매 제한도 없으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아파트의 편리한 생활과 핵심 입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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