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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독일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박람회서 기술력 입증

인피닉, 독일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박람회서 기술력 입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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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박람회(ADAS & Autonomous Vehicle Technology Expo)에 참가해 자율주행에 특화된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운영·관리 프레임워크 기술 ‘데이터스튜디오(DataStudio)’를 소개했다.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닉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박람회(ADAS & Autonomous Vehicle Technology Expo)에서 다수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피닉은 이번 전시 주제를 ‘Scale Up Your AI’로 정하고,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하는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운영·관리 프레임워크 기술 ‘데이터스튜디오(DataStudio)’를 소개했다.

데이터스튜디오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최종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협업 시스템과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의 지속적인 재사용을 지원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데이터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최신 자율주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올인원 솔루션도 선보였다. 올인원 솔루션은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 검수와 비식별화, 센서퓨전 등을 한 번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안정적인 서비스다. 특히 인피닉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99.3%의 정확도와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전시 기간 내 인피닉 전시 부스에는 포르쉐, 포드, 델, 지멘스,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특히 현지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 영역은 특히 높은 기술과 안전성, 풍부한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과 인공지능 데이터 개발 협업 경험이 많은 인피닉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국내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박람회(ADAS & Autonomous Vehicle Technology Expo)는 자율주행과 ADAS 응용 프로그램 분야의 테스트 도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센싱 및 AI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이다. 세계 각국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 120곳 이상이 참가했으며, 전시회 개최 장소인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보쉬 등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도시로 유럽 자동차 산업의 허브로 불린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인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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