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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짐승84’의 털갈이 현장 업그레이드된 셀프 미용

‘나 혼자 산다’ 기안84, ‘짐승84’의 털갈이 현장 업그레이드된 셀프 미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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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털갈이 현장이 포착됐다. ‘짐승84’의 업그레이드된 셀프 미용에 코드 쿤스트와 허니제이가 “멋있어”를 외치며 입덕 위기에 놓여 폭소를 유발했다.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측은 네이버TV를 통해 기안84의 셀프 미용과 박세리의 서울 새집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원하게 상의를 탈의한 기안84의 셀프 미용이 담겼다. 익숙한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머리 자른다! 또!”를 외쳤고, 그의 과감한 가위질은 멈출 줄 몰랐다. 전현무는 “본방인지 재방인지 알 수 없다. 맨날 이 그림”이라며 탄식했고, 이어 그의 셀프 미용 역사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은 셀프 미용은 조금 달랐다.

기안84는 “인터넷으로 미용가위 2개를 샀다”며 진화된 도구와 스킬을 자랑했다. 그는 “예전엔 깍둑썰기였다면 지금은 숱도 치고 디테일 다듬는 것도 한다.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확신의 눈빛을 보여줬고, 코드 쿤스트는 진지하게 “진짜 멋있어”를 읊조리며 감탄했다.

기안84의 미용 실력은 업그레이드됐지만, 뒷처리는 그대로였다. 맨몸에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은 유인원 털갈이 하듯 후드득 떨어졌고, 짐승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유인원84’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털갈이(?)를 끝낸 그의 입안에는 머리카락 잔해가 가득 찼고, “푸푸” 소리를 내며 헹구기에 나서 웃음을 안기던 때, 거실에 에어컨 설치 기사가 와있었단 사실이 밝혀져 경악을 불렀다.

급한 호출에 기안84는 매무새도 다듬지 못한 험한 꼴(?) 그대로 다가갔고, 설치 기사는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그는 뒤늦게 “내가 씻느라 기사님을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는 선한 마음을 드러냈고, 허니제이는 “너무 멋있으세요”를 외쳤다. 설치 기사는 떠나기 전 “팬이에요”라고 인사했고, 코드 쿤스트는 “저런 모습 때문에 팬인 것”이라며 거들었다. 전현무도 “가식이 없어 보이잖아”라고 편을 드는 듯했지만 계속되는 “푸푸”소리에 “어느정도 가식은 필요한 것 같다”며 급 태세 전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박세리가 새로운 집에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일이 바빠져서 서울 생활을 많이 하게 됐다”, “집에 이것저것 채워 넣었더니 조만간 내가 나가게 생겼더라”며 최근 서울 집 이사 소식을 들려줬다. 이어 “넉넉한데 지저분하게 막 쌓아 놓으면 짐들이 쓰레기 같이 느껴진다”며 정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기도. 이에 코드 쿤스트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넉넉하게 사고 정리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며 전현무를 가르켜 폭소를 자아냈다.

‘77라인’ 동갑 친구지만 또다시 극과 극에 선 두 사람에게 “둘이 안 맞아”, “오늘도 한 걸음 더 멀어졌다”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재난영화에서 볼 법한 팬트리, 취미 공간, 넓은 거실은 물론, 수경재배 후 “뿌리가 나서 심어 뒀는데 그대로예요. 날 거라고 믿고 있어요”라며 희망을 간직한 파인애플까지 자리한 그의 새로운 서울 집 일상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셀프 미용을 마친 기안84와 성수동 새내기 박세리의 일상은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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