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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홀린 2000만원대 수입차 '폭스바겐 제타'

MZ세대 홀린 2000만원대 수입차 '폭스바겐 제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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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지갑이 얇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자동차는 무엇일까.

주행도 호쾌한 편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입차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있으면 좋겠고, 고유가 시대에 연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덧붙여 통풍시트도 있으면 금상첨화.

2000만원대 가격에 최신 테크놀로지를 모두 담은 상품성으로 MZ세대들 사로 잡은 수입차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폭스바겐의 컴팩트 세단 ‘제타’다. 

출시 이후 동급 국산차인 '아반떼' 마저 긴장시켰고, 순식간에 2000대가 넘는 초도물량이 완판 되는 등 ‘가성비 수입차 시대’의 문을 연 화제의 모델이다. 

7세대 신형 제타의 인기는 출시 이후에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꾸준히 수입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제타는 막강한 상품성과 한국 고객 맞춤형 옵션, 그리고 수입차 유일의 3000만원 이하 세단이라는 가격 경쟁력까지 합이 맞아 떨어지며 엔트리카 또는 생애 첫 차 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MZ세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엄청난 물가인상 시기 속에 준중형급 수입세단이 5천만원을 넘어가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제타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아무리 프리미엄 수입차라 해도 5000~6000만원을 넘어서는 컴팩트 세단은 도저히 젊은층에 어울리지 않는다.

폭스바겐 제타의 인기 비결에는 40여 년간 7세대를 거치며 증명된 탄탄한 기본기를 기반으로 경쾌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들 수 있다.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1.4 가솔린 터보 엔진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m 등을 발휘한다. 

여기에 더욱 넓어진 기어비 범위로 가성 성능을 끌어올리고, 높은 연료 효울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노멀∙스포츠∙에코∙커스텀의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 환경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를 비롯해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편의 옵션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완성차와 달리 수입차 중에는 통풍 시트를 적용한 모델이 많지 않지만, 신형 제타에는 국내 소비자 선호 1순위 옵션이자 필수가 된 ‘통풍 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또 앞좌석 열선 시트가 전 트림 기본 사양이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뒷좌석 열선 시트까지 적용됐다.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부분도 풍부하게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을 전 트림에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음성 인식 차량 컨트롤 및 제스처 인식 시스템도 적용됐다. 특히 프레스티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화질의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가시성과 연결성을 선사한다. 

제타의 절제된 견고함과 공기역학적 디자인도 제타의 인기 요소로 뽑힌다. 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커다란 앞 그릴과 날카로운 선들의 조화는 대담한 성격을 드러내고, 옆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크롬으로 마무리된 리어범퍼 디퓨저와 선명한 라인의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프리미엄 감각을 더한다. 

제타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949만8000원, 프레스티지 3283만1000원이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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