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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이주우, 서현진 누명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짜릿한 ‘반전’

‘왜 오수재인가’ 이주우, 서현진 누명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짜릿한 ‘반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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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이주우가 위기의 서현진을 구하며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8화에서는 ‘박소영(홍지윤 분) 살인교사 및 홍석팔(이철민 분) 자살방조혐의’로 긴급체포된 오수재(서현진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쏘 변호사 송미림(이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미림은 오수재가 살인을 사주했다고 자백하는 홍석팔의 진술 영상에 충격을 받기도 잠시, 그녀를 구할 전략을 떠올리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이내 오수재가 주는 시그널을 알아차리고, 사람들 말에 흔들리는 척 시간을 벌었다. 송미림은 조사실에서 그녀를 의심하듯 열연을 펼치기 시작했고, 실수인 척 떨어트린 핸드폰을 줍는 그 짧은 찰나에도 오수재의 은밀한 지시를 전달받으며 능청스러운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지시 내용은 영상 속 박소영을 묻으라는 마지막 말이 오수재의 목소리가 아님을 밝히라는 것. 리걸클리닉센터 팀원들과 함께 오수재의 누명을 벗길 방법을 찾아 동분서주하던 송미림은 홍석팔이 하실장(전진기 분)을 만났음을 떠올렸고, 서서히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후 오수재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 변호인 자격으로 참석한 송미림은 논리 정연한 변론으로 오수재의 음성 조작 증거를 제시했고, 결국 재판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기각 판결을 이끌어내며 통쾌함을 자아냈다.

극 중 송미림은 일명 ‘새끼 오수재’라고 불릴 만큼 똑 부러지는 일 처리 능력을 자랑하며, 그 누구보다 오수재의 기분을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눈치 백단의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이주우의 실감 나는 열연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송미림과 오수재의 환상의 호흡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벼랑 끝에 몰린 오수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송미림의 의리 넘치는 멋쁨(멋지고 예쁨)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거침없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는 이주우가 극 후반부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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