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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마력 '포르쉐 963' 경주차 공개..."세계 내구레이스 석권 목표"

680마력 '포르쉐 963' 경주차 공개..."세계 내구레이스 석권 목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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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 팀(The Porsche Penske Motorsport Team)과 새로운 '포르쉐 963' 모델을 공개했다.

오는 2023년부터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량 2대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26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잉글랜드 굿우드에서 공개된 레이스 카는 전형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레이싱 컬러인 화이트, 레드, 블랙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680마력의 포르쉐 963은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팀과 함께한다.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 팀은 독일 만하임 브랜치에서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무어스빌에서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을 준비할 계획이다.

포르쉐 963 파워트레인은 4.6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다.

1980년대의 956과 962 클래식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리어 라이트 스트립은 992 세대 911의 특징을 반영한다. 

신형 포르쉐 963은 대회 출전 첫 해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첫 번째 포르쉐 커스토머 팀도 공개될 예정이다.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는 레이스 우승을 위해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협력한다. 공식 기술 파트너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앤시스도가 합류했다.

토마스 로덴바흐 모터스포츠 회장은 "신형 포르쉐 963은 917, 935, 956, 962 그리고 919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설적인 모델을 계승한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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