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택시 유료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크루즈는 이달 초 현지 관계자들의 반발에도 불구, 당국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덜 붐비는 지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대를 운행한다는 조건으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영업을 허가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곳곳에서 주행 중인 무인택시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지난 목요일부터 요금 부과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크루즈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북서부 지역에서 무인 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GM 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