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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GT챔피언십 제2전, 24일 불꽃 레이스

BAT GT챔피언십 제2전, 24일 불꽃 레이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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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킥스레이싱팀 황진우 독주 초미 관심


투어링 A 박시현에 김영관 - 김중군 설욕전


연예인 알스타즈 류시원-안재모 입상노려

렉서스의 독주인가, 국산차의 반격인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ㆍ이하 BAT 코리아)가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전 2005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의 제2전이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이번 2전에서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최고 클래스인 GT1(그랜드 투어링1)에서 벌어질 국산차 투스카니와 렉서스 간의 격돌. 지난해 시리즈 우승 1회, 통합 3위에 오르며 올시즌 파란을 예고했던 킥스레이싱팀의 얼짱 드라이버 황진우가 렉서스 IS200을 몰며 월등한 거리차로 1전의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레이싱 명가 인디고팀의 이재우와 오일뱅크팀의 사가구치료헤의 반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GT1에 혼다 S2000을 끌고 올시즌 첫 출전한 다크호스 김한봉(펠롭스)도 점차 서킷에 적응하고 있으며, 인디고팀의 경우 6월에 열릴 3전부터 투스카니에 새로운 엔진인 세타 엔진을 장착하고 출전할 예정이어서 선두 다툼이 더욱 볼만해진다.

 

18대가 참가하는 투어링A 클래스에서는 7년 만에 돌아와 개막전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트린 박시현(질레트M3파워)과 그를 따라잡으려는 터줏대감 김영관(RTS-킴스레이싱), 김중군(발보린레이싱)이 설욕을 벼르고 있고, 지난해보다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류시원과 안재모(알스타즈)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23대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하이카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우승자 유주현(RTS-킴스레이싱)과 서영호(NRT), 곽성규(알테크), 가수 최재훈(알스타즈), 곽영호(무한질주), 조규탁(PRT) 등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포뮬러1800클래스에서는 여성으로서 2위를 기록한 강윤수(타키온레이싱)의 첫승 도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튜닝카 페스티발, 동호회 초청행사, 포토존, PS2 레이싱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개최될 2전은 대회 홈페이지(kmrc.co.kr)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 관람 문의는 (02)2008-8639

 

한편 BAT GT 챔피언십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번씩(5월 제외) 6개 클래스에 걸쳐 총 7번의 시리즈가 열리고, 대회마다 거둔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출처:스포츠조선


BAT GT챔피언십, 세계적 명차-짜릿한 승부...한류 이벤트


연예인팀 공식 후원


관중들 드라이빙 체험 행사도 열어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경기마다 2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는 물론 도요타와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속속 참가하며 경기의 질적 발전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된 것. 올시즌 역시 대회 규정이 개정되고 참가 레이서 및 차량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국내 최고,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의 성공은 세계적인 담배회사 BAT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BAT는 BAT코리아를 통해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사업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이번 시리즈에 앞서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 스탠드를 스피드웨이에 설치했다.

 

또 탤런트 이세창을 주축으로 류시원, 안재모, 이동훈, 박용하, 최재훈 등의 유명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스(R-STARS)를 이번 시즌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한류 스타인 이들을 보기 위해 지난달 펼쳐진 1전에서 100여명의 일본팬이 스피드웨이를 찾았을 정도.

 

이밖에 도심에서 즐기는 스피드의 매력이라는 컨셉트로 지난 17~19일 서울 용산 스페이스9 광장에서 무선조종자동차를 이용한 레이싱 이벤트(사진)를 개최하고, batkorea@bat.com)> e메일(batkorea@bat.com)을 통해 대회 참관을 신청한 고객에게 커플 초대권 100매를 나눠주며 이중 6쌍을 선발, VIP 자격으로 대회를 관람하고 스포츠드라이빙 교육을 받은 후 레이서와 함께 서킷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고 있다.

 

BAT 코리아의 얀 베린든 마케팅 전무는 BAT 코리아는 지난 3년간의 후원을 통해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였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올 시즌에도 더 사랑 받는 동시에 국내 모터스포츠가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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