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카트팀 소속의 이규호(14, 경신중학교, 피노카트) 선수가 202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KIC카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규호는 지난 2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KIC카트 챔피언십' 최고배기량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 총 18랩을 14분11초316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역대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 최연소 우승기록을 썼다.

올 시즌 시니어 클래스에 첫 출전하는 이규호는 1라운드에서는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이번 2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로 시작한 후, 프리파이널에서 선두를 빼앗기며, 결승에서는 2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지만, 결승레이스 2랩째 2번 코너에서 추월을 하며, 1위로 등극한 후, 매서운 질주를 뽐내며, 결승 체커기를 가장 먼저 받으며 우승했다.

이규호에 이어 2위는 강진 (18,스피드파크) 3위 홍준범(15.팀챔피언스)가 차지했고, 현역 프로선수이자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우 선수와 이창욱 선수(이상 금호엑스타)가 젠틀맨 클래스에 참가해 클래스 1위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단 미션카트 카테고리인 DD2클래스 에서는 박종성(17. 피노카트), DD2마스터 조으뜸(JM카트)이 차지했다. 주니어 클래스는 최정현(14, 피노카트) 맥스마스터클래스는 김태은(51,스피드파크) 미니 클래스는 이민재(10.피노카트), 노비스 클래스 송예림(15, 피노카트), 잰틀맨 클래스 이창욱(20.프로젝트K) 마지막으로 최연소 참가클래스인 마이크로 클래스에서는 김민재(8피노카트)가 각 클래스 우승을 거뒀다. 특별출주 자격으로 레이스에 참가한 미취학 아동 클래스인 마이크로 루키 클래스에서는 고은우(6 피노카트)가 차지했다.

‘202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KIC카트 챔피언십’는 전남개발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유소년 꿈나무들이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입문 단계 레이스로 동일한 로탁스 엔진과 모조타이어를 사용한 카트로 기량을 겨루며, 최종대회 우승자가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시리즈 대회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피노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