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29일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오닉 6’가 슈팅 브레이크 및 고성능 N으로의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오토 익스프레스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오닉 6로부터 멋진 해치백을 만들 수 있으며 그것은 바로 슈팅 브레이크”라고 말했다.

또 “고성능 모델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성능 모델의 탄생을 예고했다.

고성능 아이오닉 6는 보다 스포티한 범퍼에 붉은색 포인트, 새로운 휠, 업그레이드 된 성능에 개선된 핸들링, 재설계된 차체 키트 등이 기대된다.

스파이 사진작가들은 내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아이오닉 5N을 포착한 바 있으며 해당 모델은 기아 EV6 GT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듀얼 모터와 77.4kWh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최고출력 5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므로 아이오닉 6N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아이오닉 6 글로벌 최초 공개 이벤트를 실시하고 실차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