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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세단 ‘ID.에어로’ 공개...1회 충전 620㎞ 주행

폭스바겐, 전기세단 ‘ID.에어로’ 공개...1회 충전 620㎞ 주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7.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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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세단 ‘ID.에어로(Aero)’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폭스바겐이 2018년 선보인 ‘비지온(Vizzion) 콘셉트’의 한 단계 진화한 버전으로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콘셉트카에 해당한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날렵한 차체는 양산에 가까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길이는 약 5미터에 달하고 22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모습이다.

또 0.23의 상당히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확보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385마일(620km)이다.

그룹 내 모듈화 플랫폼인 MEB 최신 버전을 통해 완성된 ID.에어로는 ‘ID.3/ID.4/ID.5’ 및 중국전용 모델인 ID.6 위에 위치하며 ID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하게 되고 ID.7 이라는 별칭도 예상된다.

ID.에어로는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현지 합작회사인 FAW-VW(일기 폭스바겐)과 SAIC-VW(상하이 폭스바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이후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ID.에어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해당 콘셉트의 왜건 버전 전기차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ID.스페이스 비지온 콘셉트로 공개된 왜건 버전은 3100㎜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확보, SUV를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등장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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