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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F1 첫 우승 "나의 승리를 계속 믿고 달렸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F1 첫 우승 "나의 승리를 계속 믿고 달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7.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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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F1 월드챔피언십 영국 그랑프리에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페라리)가 F1 첫 우승을 일궜다.

사인츠는 우승 인터뷰를 통해 "나의 승리를 계속 믿고 달렸다. 페라리 팀의 열정과 기술을 믿고 경쟁자에 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인츠는 영국 GP 결승에서 패기있는 레이스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번 우승은 자신에게 너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룬 것이기도 해 기쁨은 두배였다. 지난 151전을 거치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멈추지 않았기에 이뤄낼 수 있던 우승이다.

사인츠는 실력 뿐 아니라 행운도 따랐다. 첫번째 스타트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에게 레이스 초반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주관우의 대충돌 사고로 재스타트가 선언됐고, 다시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우승을 거둔 것.

이날 3위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역시 엄청난 경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마치 카트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배틀을 즐겼던 레이스였다"며 "쫓고 쫓기는 레이스로 우승이 아니었지만 너무나 짜릿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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