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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뽑혔다

벤츠 S클래스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뽑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1.20 14:36
  • 수정 2014.01.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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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부문 `볼보 V40 d2`, 퍼포먼스부문 `렉서스 IS250`, 디자인부문 더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말 선보인 더뉴 S클래스가 `2014 최고의 차`로 뽑혔다.

더뉴 S클래스는 종합 평가에서 88.2점을 획득, 현대차 제네시스(82.0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6일 파주 예술인 마을 헤이리에서 2014 최고의 차 후보에 오른 모델 가운데 9개 차종에 대한 실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협회는 이날 경제성과 디자인, 성능 등 3개 부문 총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의 차 대상과 , 친환경, 디자인, 퍼포먼스 부분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이날 항목별 평가는 연비와 가성비, 실내  및 외관 디자인과 적재공간, 편의장비, 승차감, 정숙성, 가속감, 주행감, 안전장비, 그리고 종합평점 등 12개 부문에서 진행이 됐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13명이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S클래스는 12개 평가 항목 가운데 연비와 가성비, 실내 및 적재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9개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총점 88.2점으로 최고의 차로 선정이 됐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종합평점에서 82.0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에 앞서 기아차 쏘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렉서스 IS250, 르노삼성 SM5 TCE,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볼보 V40 D2, 폭스바겐 폴로와 7세대 골프 2.0 TDI, 마세라티 기블리 10개 모델이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차와 함께 친환경 부문에서는 볼보 V40, 퍼포먼스 부문 렉서스 IS250, 디자인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더뉴 S클래스가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볼보 V40은 고연비는 물론 각종 소재의 80% 이상이 재활용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친환경차로 선정됐다.    
 
8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로 지난 해 11월 출시된 더뉴 S-클래스는 수입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월별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의 세 가지 우위를 집약한 최고의 세단으로 차량 내, 외부 전체에 500여 개의 LED를 장착해 주목을 끌었다.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미려한 라인(드로핑 라인)으로 2014 올해의 차 디자인상도 차지를 했다.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해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과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적용됐다.

더 뉴 S 500 롱 에디션1을 포함,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 350 BlueTEC 모델과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 500 롱 모델,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이 장착된 S 63 AMG 4MATIC 롱 등 총 6개의 라인업으로 출시가 됐으며 가격은 1억 290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V4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인 디자인어라운드유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 최상의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뛰어난 연비와 함께 차체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의 대부분이 재활용품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차 부문 수상 모델로 선정이 됐다.

시속 50km 이내 주행 중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차를 정지 시키는 '시티 세이프티'를 비롯, 차선을 벗어나면 핸들을 바로잡아주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상대 차가 없을 때는 자동으로 상향등을 켜는 '액티브 하이빔', 사각 지대에 차가 있을때 경보해주는 시스템 등 완벽한 안전성능도 갖췄다.

세계 최초의 보행자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국내에는 177마력 2.0리터 디젤 엔진과 213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3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뉴 제네레이션 IS는 렉서스의 정숙함과 안락한 승차감에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V6 DOHC VVT-i 엔진을 탑재, 배기량(2499cc)과 출력(207/6400rpm), 토크(25.5kg.m/4800rpm)으로 기존 모델과 다르지 않다. 6단 자동변속기도 그대로지만 연비는 10.0km/l에서 10.2km로 다소 향상이 됐다.

하지만 달리는 맛은 이전 모델과 전혀 다르다. 조인트 패널 접착공법과 레이저 용접 부위 확대, 스팟 용접 추가로 차체의 강성을 강화해 차체 제어력을 개선하고 핸들링의 민첩성을 확보, 강력한 퍼포먼스가 이상적으로 발휘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차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가벼워졌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개선해 핸들링 성능도 기존 모델보다 크게 개선이 됐다.  또한 전 트림에 새로 적용된 드라이빙 모드 셀렉트를 통해 에코, 노멀, 스포츠, 스노우 등 운전 환경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설정하고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33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볼보차,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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