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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안전 귀성귀경길? `두가지를 조심하라`

설 안전 귀성귀경길? `두가지를 조심하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1.29 12:22
  • 수정 2014.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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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자기기 사용은 오히려 운전의 걸림돌...블랙아이스 각별한 주의 필요


설 귀성귀경길 안전 운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로도와 졸음운전 뿐 아니라 주변 요소들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운전자라면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각인하고 운전대를 잡자.

먼저 각종 전자기기가 오히려 운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DMB와 핸드폰은 안전운전의 적이다.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행중 DMB 시청과 조작은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DMB를 작동시켜도 가족을 위한다는 생각만 해야한다. 본인은 소리만 들으면서 전방주시에 소흘히 하지 말자.

중고속에서의 핸드폰 조작도 최악의 경우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은 크기가 커지면서 한손으로 조작할 수 어려워 전방주시를 놓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반드시 휴게소에 들렀을때 핸드폰을 확인하고 필요한 통화를 해야 한다.


주변기기 뿐 아니라 도로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 주의령도 내려졌다.

눈으로 봤을때 빙판길은 아니지만 도로위에 쌓인 눈에 매연과 먼지가 엉겨붙은 것으로 코팅한 듯 검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한다. 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난 뒤 아스팔트 표면 작은 틈새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형성된다. 특히 미세한 방향전환에도 차를 제어할 수 없는 위험상황에 빠지게 된다.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운전 역시 정확한 전방주시다. 도로의 각종 정보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고 주행하느냐에 따라 안전도가 결정된다. 미끌어지면 그 주행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주면서 다시 차량의 자세를 잡는 게 정설이긴 하지만 베테랑 운전자도 차가 미끄러지는 매우 짧은 시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결국 급격한 가속과 감속은 물론 방향전환을 피하는 게 최선의 운전요령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MBC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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