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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의 프리미엄급 반격 "연비 가격 품질 OK!"

인피니티 Q50의 프리미엄급 반격 "연비 가격 품질 OK!"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2.12 12:59
  • 수정 2014.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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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젤과 3.5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BMW, 아우디, 벤츠 등 독일차와 맞대결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11일 '더 뉴 인피니티 Q50(이하 Q50)' 출시행사를 갖고 새로운 2.2 디젤과 3.5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일차에 맞대결을 신청했다.

휘발유 차의 정숙성을 무기로 한 일본차들이 독일의 디젤승용에 밀려 고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급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입 디젤 세단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닛산은 더뉴 인피니티 Q50을 통해 4천만원대의 착한 가격대로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동일 모델이 유럽에서는 5천만원에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공격적 마케팅인지 알 수 있다.

이번 모델 출시로 인피니티는 BMW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디젤승용 경쟁차종과 정면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피니티 특유의 고급스런 디자인과 옵션 등에 높은 연비를 앞세워 판매돌풍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Q50 출시로 인피니티 브랜드 인지도 올리기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11일 '더 뉴 인피니티 Q50' 미디어런칭행사에서 "Q50의 한 달 판매 목표량은 200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SUV인 패스파인더 출시 당시 Q50의 연간 목표 판매량이 1500대라고 한 것은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최소한의 목표량을 말씀 드린 것"이라며 "우선 월간 판매 목표량은 200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Q50 두 모델의 판매 비율에 대해 "디젤 모델이 90%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하이브리드가 나머지 10% 정도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Q50 2.2d는 인피니티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세단으로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자랑한다.

인피니티는 아울러 50㎾ 전기모터와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단 Q50S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각각의 복합연비는 15.1km/L, 12.6km/L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의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과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각각 4350만원, 4890만원이며,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이 676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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