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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완공 BMW드라이빙센터 "자동차 문화를 판다"

오는 7월 완공 BMW드라이빙센터 "자동차 문화를 판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2.14 14:06
  • 수정 2014.03.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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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약 33개 규모 770억원 들여... 다이내믹, 오프로드 등 6가지 코스로 구성


영종도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완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77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초로 들어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공사 현장이 13일 공개됐다.

차문화복합단지 콘셉트로 오는 7월 오픈에 불과 5개월을 남기고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연 20만명 방문이 예상되는 자동차 문화파크의 아시아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객의 로열티 역시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완성차를 판매하는 기업 가운데는 유일하게 자동차와 그 주변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서비스하는 일류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안전교육 주행시설’은 BMW 그룹 역사상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시도이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지어진다.


길이 2.6km의 트랙은 급가속과 제동, 핸들링, 다이내믹, 서클, 멀티, xDrive 오프로드 등 6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BMW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와 MINI를 시승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

고객센터에는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경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카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Heritage Gallery),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닝 센터에는 세일즈, AS, 테크니컬 트레이닝, 브랜드 아카데미 등 연간 약 15,0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또 드라이빙 센터 내 총 12,000제곱미터 규모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체육공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착공식에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레저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첫걸음이다. BMW 고객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분들이 자동차 문화를 현장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통해서 지역 고용 활성화 등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드라이빙 센터는 토목공사와 철근 공사가 진행 중이며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드라이빙 센터 실내 외 마감공사와 트랙 정비를 마치고 올해 7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최근 젊은이들의 서킷 문화 체험 욕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립은 시기적절한 문화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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