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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파워 다갖춘` 렉서스 뉴 ES 300h `세단시장 돌풍`

`연비 파워 다갖춘` 렉서스 뉴 ES 300h `세단시장 돌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3.20 06:26
  • 수정 2014.03.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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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함과 정숙성 갖춘 전륜구동 세단...BSM 등 LS급의 기본옵션 장착


수입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일 디젤의 강세 속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중형세단 뉴 ES300h의 '존재감' 이 두드러지고 있다.

렉서스는 2013년 지난해 판매를 분석한 결과, 렉서스 ES300h 2875대가 판매 돼 전체 렉서스 판매대수 5425 대의 53%를 차지했다. 이 같은 ES300h의 활약으로 렉서스의 전체 판매도 2012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났다.

또한 ES300h를 포함, 플래그쉽 LS600h에서 컴팩트 해치백 CT200h에 이르기까지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총 336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렉서스 브랜드 판매의 약 62% 를 차지했다. ES300h를 중심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2013년 렉서스 판매성장을 견인한 셈.


이 같은 렉서스 뉴 ES300h의 인기비결은 복합연비 1등급(도심 16.1km/L, 고속 16.7km/L, 복합 16.4km/L)의 높은 연비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출력 203마력, 103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연비와 정숙성뿐만 아니라 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겸비했다.

렉서스는 올해 플래그쉽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옵션을 대폭 추가한 2014년형 렉서스 뉴 ES로 이 '돌풍'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4년형 뉴 ES300h와 ES350의 기본형(Supreme)과 고급형(Executive) 전 모델에는 플래그쉽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뒷좌석 컨트롤러를 비롯해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컨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에어컨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뒷좌석 컨트롤러로 열선 시트를 3단계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뒷좌석의 공조를 독립적으로 조정, 쾌적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를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의 햇빛 차단을 위한 전동식 선쉐이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최고급 사양인 고급형에는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BSM)도 장착됐다. BSM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접근해 올 경우 아웃 도어 인디케이터에 경고등이 켜지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안전장치다. 기존 동급 최대 10개의 에어백 및 어드벤스드 오토 로테이션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등 안전사양을 강화했다.


또한 이전 모델에 비해 45mm 넓어진 실내공간과 15개의 스피커와 함께 어우러지는 하이엔드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 뒷좌석 컨트롤러, BSM 등 LS급의 기본옵션의 각종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이밖에 지난 4월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출시된 4천만원대 ES300h 프리미엄은 2014년 모델 변경을 통해 앞좌석 통풍시트 기능이 새로 추가되면서도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과 정숙성을 갖춘 전륜구동 세단으로서 넓은 뒷좌석 공간과 LS급의 뒷좌석 옵션 등을 장착했다"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VIP를 위한 각종 비즈니스 의전용으로도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300h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리미엄 4950만원, 기본형 5530만원, 고급형은 613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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