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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18.1㎞/ℓ` 렉서스 더뉴 CT200h 국내 출시

`연비 18.1㎞/ℓ` 렉서스 더뉴 CT200h 국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3.26 15:08
  • 수정 2014.03.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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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 슈프림과 F스포츠 각각 3980만원과 4490만원으로 가격인하


렉서스는 26일 서울 대치동 강남 전시장에서 렉서스 컴팩트 해치백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T200h'의 출시행사를 갖고 내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뉴 CT200h는 '대중 속에서 훨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콘셉트 하에 스핀들 그릴 등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블랙 루프 스킨의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이 전 모델에 공통 적용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스탠다드 모델인 슈프림과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F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980만원과 449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210만원과 410만원 인하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슈프림 모델의 경우 기존모델에서 약 200만원 상당의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210만이 인하됐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제공되는 혜택을 감안하면 38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뉴 CT200h는 운전하는 즐거움을 향상시키면서도 차량의 핸들링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팟용접의 범위를 확대하고 뉴 IS에 적용됐던 차량구조용 접합 공법을 통해 진동도 감소했다.

특히 엔진의 언더커버내에 에어로스태빌라이징핀을 추가 적용,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을 유도해 고속주행시의 뛰어난 코너링 안정성, 직진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TPMS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 동급 최다 8개의 SRS 에어백, 광각 미러,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시스턴트(HAC) 등 다양한 안전 첨단 사양도 적용했다.

실내에는 렉서스 최초로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 한 진동판을 적용한 10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자연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하는 등 친환경에 감성품질을 접목했다.


더 뉴 CT200h는 1.8ℓ VVT-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장착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 복합연비 기준 18.1㎞/ℓ(도심: 18.6 km/l, 고속: 17.5 km/l)를 구현한다.

렉서스는 이날 출시를 기념해 '아트 바이 CT(ART BY CT)' 마케팅을 전개한다. 아트 바이 CT는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씨와 포토그래퍼 양문모씨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렉서스 강남 전시장 1층에는 '어반 리플렉션(URBAN ECTION) 도시를 닮은 CT, CT를 닮은 도시'를 주제로 랩핑카와 관련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마케팅 캠페인도 4월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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