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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D` 출시..모처럼 국내 디젤세단 바람

르노삼성 `SM5 D` 출시..모처럼 국내 디젤세단 바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7.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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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D 2580만원, SM5 D 스페셜 2695만원 2가지 트림으로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3일 출시한 디젤세단 SM5 D(SM5 Diesel)에 관심이 높다. 국내 중형급 디젤세단이 수입디젤 승용에 반격을 선언하는 중심에 설 전망이다.

사전계약 10일 만에 1500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연비 힘 안정성을 고루 갖췄다는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

SM5 D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km/L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와 높은 유가로 인해 차량 구입비용 및 유지비용에 많은 관심을 두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입이 가능하도록 SM5 D 2580만원, SM5 D 스페셜 2695만원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NVH 또한 향상시킨 엔진이다. 이미 다운사이징이 보편화 되어 있는 여러 유명 해외브랜드에 1천 1백만대 이상 공급하고 있으며,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6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성능 또한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된 세계가 인정한 독일 게트락社(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이 콤비를 이루면서 효율성 높은 최적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수입브랜드들은 이미 제품의 60% 이상이 디젤 세단으로 팔리고 있으며, 디젤세단이 없는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내브랜드에서는 그 동안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제는 르노삼성이 SM5 D를 통해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을 제공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SM5 D의 출시로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두루 갖추게 됐다.

하루 20km 남짓으로 주행거리가 많지 않고 무엇보다 안락한 승차감, 풍부한 편의사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플래티넘, 다이나믹 파워풀 드라이빙 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TCE, 하루 주행거리가 40km 이상으로 뛰어난 연비와 적은 유지비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D 등 고객들에게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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