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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메르켈의 그 차 `벤츠 뉴 S600 가드` 새 버전

푸틴-메르켈의 그 차 `벤츠 뉴 S600 가드` 새 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8.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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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이나 지뢰와 같은 공격에도 끄떡없어..4억8천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독일 메르켈 총리 등의 의전 차량으로 유명한 S-클래스 S600 가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방탄 시스템을 갖춘 뉴 S600 가드는 메르세데스 엔지니어 팀의 최신 기술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고방탄등급인 VR9등급을 지닌다.

뉴 S600 가드는 차량 바디 쉘과 표면 사이 새로운 타입의 강철을 입혔다.

승객 칸에도 50mm의 강판 방어막이 설치돼 있다.

이로써 7.62x51mm나 5.56x45mm과 같은 라이플 공격에도 방탄 가능하며, 차량 하부 방어능력도 있어서 수류탄이나 지뢰와 같은 공격에도 끄떡없다.

타이어는 화재 억제 기능의 미쉐린 PAX 런플렛 타이어가 적용되어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30km를 더 달릴 수 있으며, 추가적인 라이트와 사이렌 시스템도 탑재했다.

차량 엔진으로는 S600과 동일한 530마력의 V12 터보차지 엔진이 사용된다. 하지만 뉴 S600 가드는 늘어난 중량으로 인해 벤츠의 고속 스피드 기술은 적용되지 않아 최고속도는 210km/h로 제한된다.

가격은 주문방식에 따라 약 4억8천만원대 정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객원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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