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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한국타이어, 독일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5.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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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내구레이스…‘벤투스 F200’ 장착 경주차 6대


MC겸 레이싱걸 이선영 등 홍보 도우미 4명 독일로 파견 

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내구레이스 경기인 ‘독일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자사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F200’를 장착한 6개 팀이 오는 7~8일 독일 뉘르브르크 링크에서 열리는 ‘독일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회에 강력한 우승 후보인 ‘CC카콜렉션(포르쉐 996 GT3 RS)과 벡커스디젤스피드(BMW E46 M3&330 GTR) 등 6개 팀에 벤투스 F200(마른 노면용)과 Z207(젖은 노면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1970년부터 35년간 열린 독일 24시 내구레이스는 프랑스의 르망24시 레이스와 미국의 데이토나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뽑힌다.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기술 경연장이다.

경기는 현지시간 5월 7일(토)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2~4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24시간동안 계속해서 달려 승부를 겨룬다. 대회 참가 차량만 평균 250여대에 이르며, 평균 관중은 25만 명에 달한다.

이 대회는 독일의 최대 스포츠전문 방송사인 DSF가 생중계를 맡았고, 유럽의 주요 방송국에서도 경기를 중계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국내 레이싱걸 4명을 독일로 진출시킨다. 방송MC겸 레이싱걸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이선영 등 레이싱걸 4명을 파견해 한류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장내에 홍보 부스와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독일 및 유럽지역 VIP 등 500여명을 초청, 경기를 참관시키고 레이싱걸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갖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향후 2~3년 내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의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의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 물량의 36.8%인 3억 1천7백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수출금액이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북미 최대 규모의 투어링카 경주대회인 북미 USTCC 대회와 유럽 단일 F3 경기 중 최고 규모인 독일 F3 대회에 공식 타이어 선정돼 타이어를 후원 판매하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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