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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쏘렌토, 럭셔리한 남성미 "돋보이네~"

올뉴 쏘렌토, 럭셔리한 남성미 "돋보이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8.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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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검증만 지구 24바퀴...안전성·주행성능·크기 3대 핵심 경쟁차 압도


기아차는 19일 기아차 화성 공장에서 사전 미디어 명회를 열고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물을 첫 공개했다. 예상 보다 큰 차체에 한층 높아진 차체 강판 덕에 묵직한 느낌이 딱 '상남자' 스타일로 거듭났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 2천765만원~3천350만원, 2.2 디젤 모델 2천925만원~3천436만원. 가격대비 성능비에서 수입 SUV가 부러울 일이 말끔히 사라졌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mm2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확대했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올 뉴 쏘렌토는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차량 주행 시 앞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추돌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주행성능과 압도적 스케일

우선 후륜 쇽업쇼버를 직립화 해 험로 주행 시에도 차량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불필요한 진동 등을 줄여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시켜 차량 응답성은 물론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플로어 언더커버를 기존 쏘렌토 대비 2.5배 확대 적용해 차량이 받는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을 개선하면서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

특히 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국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올 뉴 쏘렌토는 전장 4,780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로, 전고는 15mm 낮아졌지만 전장이 기존 쏘렌토보다 무려 95mm 늘어나 안정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축거는 기존보다 80mm가 늘어난 2,780mm를 확보했으며, 헤드룸, 레그룸 등도 한층 여유롭게 설계해 탑승객들이 더욱 넓고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글로벌 품질센터 검증 거친 첫 작품

올 뉴 쏘렌토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기아차가 올 1월 완공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품질센터의 검증을 거친 첫 모델이라는 점이다.

글로벌품질센터에서의 평가는 개별 부품은 물론 조립 상태, 종합 성능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진행됐으며, 생산 공정에 문제가 없는 지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평가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연구소, 구매, 협력사, 생산 라인 등 모든 관련 부문에 즉시 반영시키고 개선된 결과물을 도출하는 등 생산과 평가를 긴밀히 연계시켜 ‘올 뉴 쏘렌토’의 양산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기아차 측 설명이다.

/화성(경기도)=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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