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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회장배 ‘짐카나경기’ 이달 21일 열려

KARA회장배 ‘짐카나경기’ 이달 21일 열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5.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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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스피드웨이서 개최…접수 마감 18일(수)까지

 

‘달리고, 돌고, 서고…찍고 스핀턴’

 

정해진 코스에서 자신의 운전 실력을 가늠해보는 짐카나 대회가 열린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제 1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전이 개최된다.

 

짐카나 대회란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포장된 평탄한 공간에 파일런과 선이나 장애물로 일정한 코스를 만들어 놓고 참가차량이 1대씩 주행해 장애물이 설치된 일정구간을 신속하게 빠져 나오는 기록경기.

 

인도 짐카나 지방에서 영국군인들이 처음 시작했다고 해서 짐카나경기라고도 불린다.

 

카레이서를 꿈꾸는 아마추어 운전자들은 물론 자신의 차로 누구나 참가해 볼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입문대회이다. 현재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BAT GT챔피언십’ 상위 클래스에 참가하는 프로 선수들 대부분이 짐카나를 통해 카레이싱에 데뷔했다.

 

짐카나는 일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악조건들을 설정해 놓고 이를 매끄럽게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게 돼 안전운전의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피드를 내는 자동차경주와 달리 차량 추돌사고나 전복 등의 위험성이 거의 없어 안전운전 테크닉을 체험 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자동차경주 출전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전 4개 종목과 선수전(KARA 라이선스 B, C 소지자)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 1~3등 입상자에게는 50만∼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당일 국내 최고의 카레이서 이명목씨가 참가자들에게 1시간동안 드라이빙 테크닉을 무료로 지도한다. 올바른 운전자세와 같은 기초적인 운전상식은 물론 1백80도 회전 기술, 비상제동 기술,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테크닉을 익힐 수 있다.

 

또 첨단 계측 장비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차량 2대가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을 채택해 경쟁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주최측은 이 대회를 가족 단위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축제 분위기의 ‘자동차 운동회’로 개최할 방침이다. 레이싱걸 사진 컨테스트와 인라인 슬라럼 묘기, 드리프트 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참가비는 일반전과 선수전이 각각 7, 8만원이며 접수 마감은 18일(수요일)까지. 참가문의는 02-424-2951, 홈페이지(www.kar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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