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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연비-성능-스타일 `다 잡았다`

렉서스 `NX300h` 연비-성능-스타일 `다 잡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0.08 18:37
  • 수정 2014.10.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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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퍼포먼스와 세단의 편안함 갖춰..공인연비 훨씬 웃도는 연비까지 겸비


실주행 연비가 복합연비의 두배 사실일까.

새로 선보인 렉서스 `NX300h`이 개성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4륜구동 SUV로서의 뛰어난 기능성, 렉서스 브랜드의 다양한 첨단 기술에다 놀라운 도심연비까지 갖췄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돌고 있다.

NX300h는 2.5ℓ 앳킨슨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5인승 하이브리드모델이다. 최고출력 152마력이지만 시스템 최고출력은 199마력, 최대토크는 21.0㎏·m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고급세단의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스타일 뿐 아니라 공인연비를 훨씬 웃도는 연비까지 겸비했다는 점이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저속으로 달릴 땐 전기(EV)모드로만 주행하고 가솔린 엔진은 구동에 관여하지 않아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디젤과의 차별성이다.

유럽산 디젤 차가 제 아무리 고속도로 연료 효율성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국내 도로 특성상 도심에서 최적의 연비를 내는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조명을 받고 있는 것.

시속 70㎞ 이하 주행에선 계기판에 초록색 EV 표시가 뜨면서 전기모터로 달리는 장점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정체 구간에서의 연비는 더욱 걱정이 없었다.

정부공인 표준복합연비는 12.6km/l지만 시내주행만으로 그 두배에 달하는 연비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실주행 복합연비는 평균 17km~18km/l를 기록했다. 거기다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파워에 또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렉서스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 수석 엔지니어는 NX300h의 스타일링에 대해 "개성이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SUV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의 양립,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세심하게 다듬어낸 기능과 성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한 것처럼 실내외 디자인에서 느끼는 감성 만족도는 매우 높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렉서스답다. 슈퍼카인 LFA와 IS에서 시작된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는데, 렉서스 고유의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를 사용했다.

첨단 실내 기능도 돋보인다.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렉서스 최초),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렉서스 최초), 콘솔박스 뚜껑의 뒷면에 감춘 화장거울 등을 장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공차중량 2225kg의 육중한 4륜구동 가솔린 SUV가 이처럼 부드럽고 훌륭한 연비를 뽑아낼 수 있기에 렉서스는 "차세대 자동차는 디젤이 아니라 하이브리드다"라고 단언할만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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