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차, 레이싱 DNA 담은 `S60 R디자인` 국내 출시

볼보차, 레이싱 DNA 담은 `S60 R디자인` 국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0.13 16:21
  • 수정 2014.10.13 21: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40 R디자인과 V60 R디자인도 함께 시판...4760만원~ 551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형 세단 'S60'에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강화한 'S60 R디자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보 R디자인은 레이싱 DNA를 입히고 세련된 스타일로 개선한 모델로 모터스포츠의 레이싱(Racing)을 뜻하는 'R'과 세련됨(Refinement)을 의미한다. 볼보차는 '폴스타' 레이싱팀과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고성능 모델에는 '폴스타'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볼보 S60 R디자인은 고광택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전면 그릴에 R디자인 뱃지와 무광 처리된 볼보 마크를 적용했다. 또 사이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리더 디퓨저,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을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용 블랙 루프 라이닝과 R디자인 전용 가죽 스포츠 시트, 천공 기법으로 통기성을 향상시킨 R디자인 전용 스티어링휠 등이 적용됐다.
볼보 S60 R디자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 등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24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3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40km/h다.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해 복합연비는 11.7km/l이다.

볼보차는 이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V40 R디자인과 V60 R디자인도 함께 선보였다. 5도어 해치백 V40 R디자인은 T5(가솔린 엔진)와 D4(디젤 엔진) 등 두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D4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등의 성능을 내고 복합연비는 16.8km/l에 달한다.

V60 R디자인은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출전한 다이내믹 왜건 '850'의 DNA를 이어받았다. 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과 R디자인 전용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 뒷좌석 어린이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2단 부스터 시트와 최대 1664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이윤모 볼보차 대표는 "R디자인은 볼보차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널리 알 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항 등을 대거 적용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고성능 프리미엄 라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 R디자인 차량의 국내 시판 가격(부가세 포함)은 S60 R디자인 T5 5250만원, V60 R디자인 D4 5510만원, V40 R디자인 T5 4760만원, V40 R디자인 D4 4830만원 등이다.


한편, 볼보차는 올해 하반기에 2.0리터 4기통 엔진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함께 적용된 최대출력 306마력의 T6 R-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차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