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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황실의 차` 롤스로이스의 모든 것 `아이콘 투어 서울`

`영국 황실의 차` 롤스로이스의 모든 것 `아이콘 투어 서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0.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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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이콘 투어 서울' 성황리 마쳐


`누구나 타고 싶지만 아무나 탈 수 없는 최고급 자동차.`

명품 가방, 슈트, 구두와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중 럭셔리 자동차 롤스로이스. 명품의 격을 따지기가 어려운 수준의 '진짜 명품전'이 한국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세계 최고 명품차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탄성을 내뱉는다.

'영국 황실의 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지난 27~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랜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싱가폴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 등 롤스로이스 주요 판매국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것.


롤스로이스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이콘 투어에서는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 II' 공식 출시와 함께 1904년 브랜드 초창기부터 자동차 업계의 정점에 선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110년 역사를 이어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 전반의 요소들이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는 한 대를 만드는 데 2개월 이상 소요되고 내장 가죽 작업에만 60여명의 장인의 손을 거친다.

오너의 앉은키와 다리 길이, 취향 등의 데이터를 받아 한 대마다 450여개의 가죽 조각과 200여 개의 패딩 부품을 사용해 시트를 만들 정도.

특히 전시회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모델인 '고스트 시리즈 II'와 전 세계 단 35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또 한 차량에 장착이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초청된 장인이 고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롤스로이스의 수작업 공정을 직접 재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고스트II는 전작인 고스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 편의성과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업그레이드 됐다. 6.6ℓ V12 트윈 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63마력을 자랑하는 고스트 II의 가격은 기본형 휠베이스가 4억1000만원, 전장 및 휠베이스가 길어진 연장형 휠 베이스가 4억80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롤스로이스,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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