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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포르쉐 카레라컵 ‘혹독한 데뷔전’

이승진, 포르쉐 카레라컵 ‘혹독한 데뷔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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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전에서 각각 차량화재로 ‘리타이어’, 8위로 ‘완주’

 

작년 유럽 포뮬러 르노V6 경주에 출전했던 ‘날쌘돌이’ 이승진(30, SGLC)이 1년간의 공백기간을 거쳐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에 첫 출전했다.

 

이승진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숏 코스 2.706Km)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2전(한 경기당 총 20랩)에서는 차량화재로 리타이어, 3전은 8위로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진은 전날 연습 타임에서는 1위 대니 왓츠(1분07초630)와 불과 0.3초 차이로 4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공식 예선전에서는 서킷 적응 실패로 9위를 기록했다.

 

이날 총 14대의 경주차가 출전한 결승 2전에서는 스타트와 함께 6위까지 치고 올라섰으나 경기 중반 12랩째 엔진 오일 누출로 인한 차량 화재로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오후에 치른 3전은 미쉐린 아시아 퍼시픽 경주차를 임대 출전, 최후미 그리드인 11위에서 출발해 3단계 오른 8위로 레이스를 마무리 했다.

 

포르쉐 카레라컵 데뷔전을 치른 이승진은 “무더운 날씨 적응과 스폰서 부재로 인한 연습시간 부족 등을 해결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는 경주차 용도로 연 300대 한정 생산되는 ‘911 GT3’ 모델만 참가하는 포르쉐 원메이크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관하는 Asian Festival of Speed(AFOS)의 한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포뮬러BMW, 아시아 투어링카 등이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이다.

 

포르쉐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911 GT3는 수평대향 6기통 3.6L 390마력 엔진을 얹어 최대 토크가 40.2kg.m/6300rpm에 이른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차 무게가 1150kg에 불과하다.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제 4,5전 경기는 6월 11~12일 태국 타이랜드 비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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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제2,3전(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 SGLC 팀의 이승진(30). I 사진제공=SGLC

 


 

▲ SGLC 팀의 이승진(30). I 사진제공=SGLC

 


 

▲ 15일 말레이시아 세팡서 열린 '포르쉐 카레라컵' 결승전. I 사진제공=PR PLUS

 


 

▲ SGLC 팀의 레이싱걸이승진(30). I 사진제공=SGLC

 


 

▲ SGLC 팀의 레이싱걸 최윤경 . I 사진제공=SGLC


 

▲ SGLC 팀의 레이싱걸 엄미선. I 사진제공=SGLC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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