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 전기차 `리프` 다음달 국내 선보인다

닛산 전기차 `리프` 다음달 국내 선보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11 16: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닛산이 다음달 한국에서 전기차 `리프`를 출시한다.

타카오 카타기리 일본-아세안 지역 총괄 부사장은 11일 서울 이태원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캐시카이 출시 행사에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프'를 한국에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프는 2010년 출시된 이래 전세계에서 15만여대 판매됐다. 카타기리 부사장은 "미국과 유럽, 일본시장에서 리프를 판매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프는 컴팩트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100% 전기차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높은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한 좌석 및 충분한 적재 공간으로 높은 실용성도 갖췄다.

리프는 1회 충전 시 135km를 갈 수 있고 최대속력은 145km/h에 달한다(미국 판매 모델 기준). 가격은 5000-5500만원(부가세 포함)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닛산은 올해 전체 차량 판매량이 작년 대비 147% 증가한 4500대로 예상한다. 인피니티 브랜드로는 169%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닛산은 또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4개, 3개 추가 설립해 전체 16개, 13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닛산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