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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최고급 세단 `K9 퀀텀` 출시.. V8 5.0 파워

기아차 최고급 세단 `K9 퀀텀` 출시.. V8 5.0 파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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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표 플래그십 모델 '더 뉴 K9' 출시...4990만원~8620만원

기아차는 '더 뉴 K9'을 선보이며 지금껏 국내에 출시한 기아차 중 최초로 5000cc급 'V8 타우 5.0GDI'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을 출시했다.

'퀀텀'은 통상 물리학에서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퀀텀 리프' 현상을 의미하며, 경영학에서는 혼돈의 환경을 뛰어넘는 '비약적 발전'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에 기아차는 V8 5.0 엔진을 탑재한 모델에 'K9 퀀텀'이란 전용 모델명을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K9의 의지를 담았다.

V8 타우 5.0 GDI 엔진은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2.0kg·m으로 차급에 어울리는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기아차가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K9'의 사진발표회를 가지고, 5.0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QUANTUM)'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K9 퀀텀'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우측을 비롯해 뒷면 트렁크 하단에 'V8 5.0' 로고를 집어넣어 고객에게 최고급 모델 오너로서의 차별화된 자부심을 선사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존 K9의 3.3, 3.8 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배기량의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뉴 K9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9의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에 완성도 높은 디자인 요소를 보강해 최상급 세단으로서의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쉬 형태로 변화시켜 최상의 고급감과 웅장함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신규 적용해 대형 차급에 걸맞은 품격을 완성했으며, 18/19인치 휠 모두 별 모양의 반광 크롬 휠캡을 적용해 디테일한 고급감을 연출했다.

후면부 또한 리어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보다 모던하고 와이드하게 변경하는 동시에 트렁크 부위의 크롬 가니쉬를 좌우로 연장해 기존보다 웅장함을 극대화하는 한편, 보다 고급스러운 램프 점등 이미지를 구현해 시인성과 품격을 향상시켰다.


또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안전성도 강화했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와 좌우 오픈 타입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를 신규로 탑재했다. 기아차는 이들 두 사양과 함께 기존 전자식 변속레버까지 대형 고급차 운전자의 대표 선호사양 3가지를 '더 뉴 K9' 전 모델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을 크게 높였다.

이처럼 강화된 상품성에도 합리적 사양 조정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최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먼저 주력 모델인 3.3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경우 디자인 개선,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함께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유보 2.0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신규 적용하고도 가격은 기존 대비 260만원 인하된 5330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기존 대비 30만원 인하된 6230만원의 3.8 노블레스 모델의 경우에도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 외에 전동식 풋레스트, 뒷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추가함으로써 실제로는 고객들이 105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프레스티지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원, 3.8 모델이 ▲이그제큐티브 5680만원 ▲노블레스 6230만원 ▲VIP 7260만원, 5.0 모델 'K9 퀀텀'이 862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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