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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고급세단 `뉴 푸조 508` 출시..3990만원부터

푸조, 고급세단 `뉴 푸조 508` 출시..399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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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이트 모델 '뉴 푸조 508 SW' 아시아 최초 국내 시장 출시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7일 부분 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인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과 에스테이트 모델 '뉴 푸조 508 SW'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식 출시 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8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은 40mm 늘리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20mm, 5mm 줄여 균형 잡힌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전 모델보다 날카로워진 라디에디터 그릴과 곡선을 줄인 풀 LED 헤드라이트는 부드러운 인상이 짙었던 기존 이미지를 날카롭고 강렬하게 변화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센터페시아에 7인치 터치스크린과 포-존 에어컨디셔닝(Four-Zone Air Conditioning) 등을 탑재하고 센터콘솔에는 이전 508에 없던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갖췄다.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됐을 때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이 지원된다.


뉴 푸조 508은 트림에 따라 1.6 e-HDi와 2.0 HDi 등 2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을 장착해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뉴 508 1.6 e-HDi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힘을 발휘한다.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을 탑재하고 CO2 배출량을 104g/km까지 낮춰 복합연비는 18.4㎞/ℓ(고속 20.8 ㎞/ℓ, 도심 16.8㎞/ℓ)를 자랑한다.

뉴 508 2.0 HDi는 2000c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 14.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이다.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에코(Eco)/악티브(Active), 2.0 HDi 알뤼르(Allur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원, 4190만원, 4490만원이다

뉴푸조 508 SW 모델은 1.6 e-HDi 악티브(Active), 2.0 HDi 알뤼르(Allure) 2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 46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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