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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면 대박!` 국내 첫 12시간 내구레이스

`열리면 대박!` 국내 첫 12시간 내구레이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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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컨설팅, 전남도와 내년 5월 말 개최 목표 'KIC 12시간 국제 내구레이스'


국내외 톱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국내 최초 '12시간 국제 내구레이스(가칭)'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 전남 AFOS를 주최했던 모터스포츠 전문 프로모터인 J`s 컨설팅에 따르면 'KIC 12시간 국제 내구레이스'는 상금 규모를 상위 국제대회 수준으로 내걸어 많은 해외 유명 팀들이 참가의사를 적극 표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우승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전세계 톱 클래스의 드라이버들을 팀에 영입,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 F1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 팀들도 세계 탑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페라리, 포르쉐, BMW 등 명차들과 12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경기를 통해 큰 경험을 쌓고 결과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대회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었다.

J's 컨설팅은 전남도와 내년 5월 말 개최를 목표로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내구레이스 'KIC 12시간 국제 내구레이스'를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다.


12시간 내구레이스는 말그대로 12시간동안 쉬지않고 3~4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가며 레이스를 펼친다. 차량의 내구성은 물론 드라이버들 실력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이 대회는 외국의 경기를 유치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토종 이벤트로서 외국 팀들도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구상되었으며 실제로 해외 유명 팀들과 대회 출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단계다.


특히 대회 일정을 내년 AFOS 대회 2주 후로 추진하고 있어 AFOS 참가 팀 및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체류하게 되며 새롭게 입국하는 경기 및 팀 관계자들도 열흘 이상 체류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회의 상금 규모가 크고 전남도의 지원사항이 전제가 되어있어 전남도의 2015년도 예산 확보가 최대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IMSA, AFOS, K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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