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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3천만원 수입차들 긴장해~"

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3천만원 수입차들 긴장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2.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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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발된 2가지 2.0 TDI 블루모션 엔진으로 출시...3150만원~3650만원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광장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제타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 더욱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고,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사이즈(전장 4660 mm, 전폭 1780 mm, 전고 1480mm)는 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10% 줄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부 공기 흡입구의 조화를 통해 더욱 넓고 당당하면서도 날렵한 신형 제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상위 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각종 내장재 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신형 제타에 탑재되는 엔진은 유럽의 '유로6'와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배출가스 기준에 충족시킨다. 연료효율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한국에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버전이 판매되며, 이중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기존 105마력 1.6 TDI 블루모션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34.7kg.m(1750-3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8.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18km/h이다. 복합연비는 15.5km/l(도심13.8/고속 18.1)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6g/km이다. 가격은 3650만원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은 110마력의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되었으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에 포커스를 맞춘 모델이다. 복합연비는 16.3km/l(도심 14.4 / 고속 19.4)로 1등급 연비를 획득했다. 최고출력은 이전 1.6 TDI 블루모션 모델 대비 5마력이 증가한 11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5.5kg.m(1500~3000rpm), 최고 속도 197km/h로 혁신적인 연비와 넉넉한 주행성능을 모두 갖췄다. 가격은 315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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