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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SUV `뉴 카이엔` 국내 출시...1억1490만원부터

포르쉐 SUV `뉴 카이엔` 국내 출시...1억149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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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터보',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3종 출시..1억1490만원~1억543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부분변경모델 '뉴 카이엔'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국내 출시되는 뉴 카이엔 라인업은 '카이엔 터보', '카이엔 S' 그리고 '카이엔 S 디젤' 3종이다.


뉴 카이엔은 낮아진 차체 디자인을 강조하며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전 모델보다 보닛이 넓어지고 중앙의 공기 흡입구는 작게 만들어 예리함을 강조했다. LED 주간 주행등을 탑재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덕분에 첫 눈에도 포르쉐 모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카이엔 터보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후면부는 3차원 입체 효과를 내는 후미등과 브레이크 등을 장착해 새로워졌다. 작아진 번호판, 트렁크 손잡이, 후미등은 트렁크 선에 맞게 연결됐다.

뉴 카이엔은 새롭게 서스펜션 세팅을 적용하고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높였다. 카이엔 터보는 에어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카이엔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새로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패키지의 확장된 기능들, 그리고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함께 상호 기능하도록 조정됐다. 세 가지의 PASM 서스펜션 프로그램은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뉴 카이엔 터보는 4.8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20마력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79km/h다. 복합연비는 6.7 km/l, CO2 배출량은 268 g/km다.

뉴 카이엔 S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20마력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만에 도달하고 복합연비는 7.5km/l다.

뉴 카이엔 S 디젤은  4.2리터 V8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85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2km/h이며 복합연비는 10.1km/l, CO2 배출량은 202 g/km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S 디젤 1억1490만원, 카이엔 S 1억1660만원, 카이엔 터보 1억5430만원 등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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