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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3450만원

2015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345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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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헤드램프 등 고객 선호사양 보강...개소세 인하 선반영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인하

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 소비자 선호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인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안전성과 실용성,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상해를 최소화 시키는 '롤오버 센서'를 새롭게 선보이고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16bit→32bit)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또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HID 헤드램프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의 앞뒤 범퍼하단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로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의 스위치류를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해 주행 중에도 조작이 편하게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2.4리터 세타2 MPI 가솔린엔진과 35kW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1.0kg.mm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복합연비는 16.0 km/ℓ이다.

판매 가격은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분(6%→5%)을 미리 반영해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낮은 34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위한 4대 프리미언 보장 서비스도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시행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30일 이내 고객이 불만족을 표시하면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고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가 날 경우 신차(동일차종)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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