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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제패한 BMW 7총사 "여기있소~"

한국시장 제패한 BMW 7총사 "여기있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2.08 08:25
  • 수정 2014.1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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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리즈, SUV, 고성능 M까지 각양각색 모델 즐비..펀드라이빙과 유류비 절약 매력


BMW의 매력은 끝이 없다고들 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성공의 상징으로 불린다.

거기다 펀드라이빙의 매력에 안락한 승차감, 친환경 저공해 엔진, 고연비로 유류비 절약 등 주말이면 어디든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BMW는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SUV, 고성능 M까지 각양각색 개성이 넘치는 모델이 즐비하다. 국내서 판매된 수입차 5대 중 1대는 BMW라는 통계가 어쩌면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정도다. 국내에 수입차 바람을 일으켰고, 수년째 부동의 한국판매 1위를 기록한 BMW의 7종 모델을 살펴봤다. 

●베스트셀러 인 코리아 - 520d


520d는 BMW를 대표하는 중형 베스트셀러 세단으로 최대 장점은 경쟁 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2.0리터 디젤 엔진은 시원한 가속감과 뛰어난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낮은 RPM 영역대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넉넉한 힘을 자랑하며, 2.0L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l kg·m, 복합연비 16.9km/l, 가격 6330만원. 


●젊은 드라이버의 로망 - 320d


소형세단 320d는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젊은층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세단으로 안정감은 물론 운동성능도 만점이다. 구형 모델과 비교해 넓어진 뒷좌석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겐 필수조건이 됐다.  320d는 윗 급 520d와 같은 크기의 엔진인 2.0리터 엔진을 채용해 0-100km/h 시간이 7.6초에 불과해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5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안정감을 높여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제성을 중시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델의 경우 2.0L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8/1 kg·m, 복합연비 19.7km/l, 가격 4650만원.


●귀엽고 날렵해 최근 인기몰이 - 118d


소형 해치백 118d는 깜찍한 외모로 젊은층과 여성층에 강한 매력을 뿜고 있다. 거기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모델 컨셉에 맞춰 4:2:4 뒷좌석 폴딩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18d 역시 2.0리터 디젤엔진으로 싱글터보에 최고출력을 143마력으로 낮췄지만 가속감은 형님 모델들 못지 않게 민첩하며 게다가 50:50 무게배분과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2.0L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 복합연비 18.7km/l, 가격 3680만원. 


●GT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5시리즈와 7시리즈의 중간 수요층을 잘 포용하고 있는 GT는 개성만점이다. 트렁크 용량을 500리터에서 650리터까지 늘릴 수 있고 뒷좌석 시트를 모두 눕히면 최대 1,70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세단과 SUV, 거기다 쿠페의 매력을 풍기는 GT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델은 520d와 동일한 스펙의 엔진을 장착해 이전대비 효율성을 더욱 강조했다. 하지만 최대토크 자체는 3.0리터 가솔린 모델에 비교되기도 한다. 2.0L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 복합연비 14.9km/l, 가격 7370만원.


●X패밀리 돌풍의 핵 - X3 xDrive 20d


아웃도어 매니아들에게 군침을 흘리게 하는 X3 xDrive 20d 역시 2.0리터 디젤 엔진이지만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높인 최신 사양이 장착됐다. 여기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SUV답지 않은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잡았다. 거기에 와인딩도 두렵지 않은 단단한 서스펜션이 뛰어난 안정감과 접지력을 선사한다. 2.0L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엔진,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복합연비 13.5km/l, 가격 6690만원.

●플래그십 디젤 - 730d xDrive


3.0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진동과 소음이 아주 잘 억제됐으며, 가솔린 못지 않은 가속감을 지녀 럭셔리 모델의 기품을 잃지 않았다. 초고장력 철판과 알루미늄 부품 사용으로 더욱 단단해진 차체 강성과 BMW 다운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동시에 뿜어낸다. 3.0L 6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 복합연비 15.2km/l, 가격 1억 2790만원.

 
●카레이서가 돼 볼까 - M5


남자에게 M시리즈는 서킷과 일반도로를 가리지 않고 자신감을 주는 모델로 떠올랐다. 맏형 M5는 판매비율 50%에 육박하며 사실상 M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최고출력 580마력의 V8엔진은 터보차저와 결합해 최대토크 69.4kgm를 뿜어낸다. 여기에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갖춰 0-100km/h 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5.0L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엔진,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 복합연비 8.1km/l, 가격 1억6890만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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