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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딱 6대뿐 `세르지오` 공개

페라리, 딱 6대뿐 `세르지오`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2.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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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와 피닌 파리나의 협업 60주년을 기념해 단 6대 한정생산


페라리가 지난 6일 전세계 단 6대만 선보이는 '페라리 세르지오'를 발표했다.

세르지오 모델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로, 페라리와 피닌 파리나의 협업 60주년을 기념해 단 6대 한정생산키로 했다.

세르지오라는 이름은 2012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한 세르지오 피닌 파리나 명예 회장을 기념해 붙여졌다.

세르지오 피닌 파리나는 창업자 바티스타 피닌 파리나의 아들로, 지난 1961년 피닌 파리나의 대표로 취임해 수많은 명차를 만들어왔다.


세르지오 모델은 45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1960년대의 페라리 디자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미드십 엔진은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고성능 모델에 적용된 자연 흡기 4.5리터 8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05마력을 자랑한다.

페라리 세르지오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퍼카다. 빨간색과 짙은 회색의 투톤으로 디자인돼 다른 페라리와 구별된다. 하지만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기본으로 만들어져 전체적인 보디 라인은 비슷하다. 내부 디자인 역시 458 스파이더와 동일하며 일부 소재나 시트 등이 달라졌다.
 
한편 첫 번째 페라리 세르지오가 아랍에미리트에 전해졌는데, 이 차의 주인은 'SBH 로얄 오토 갤러리'라는 자동차 갤러리'이며 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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