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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안산챔프카국제대회’ 피날레장식

서태지, ‘안산챔프카국제대회’ 피날레장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5.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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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6일 글로벌 락 페스티벌 ‘2005 ETPFEST’ 개최

‘2005 안산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 일환으로 펼쳐져

‘문화대통령’ 서태지(사진 왼쪽)가 오는 10월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가 열리는 대회 마지막 날 글로벌 록 페스티벌 ‘2005 ETPFEST’를 통해 컴백한다.

지난해 8월 7집 앨범활동을 마무리 지은 서태지는 8집 작업을 위해 해외로 떠난 지 1년 2개월여 만인 10월 16일 안산 국제 서킷에서 귀국 무대를 갖는다.

㈜서태지컴퍼니 주최로 매년 펼쳐지는 ETPFEST는 기괴한 태지 사람들(Eerie Taiji People Festival)이라는 의미로 서태지는 물론 국내ㆍ외 유명 락밴드들이 출연하여 펼치는 음악 축제로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글로벌 락 페스티벌이다.

이번 ETPFEST는 서태지컴퍼니의 독자적인 행사로 열어왔던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다르게, 이색적으로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간석지인 일대 36만여㎡ 부지에 너비 13∼18m, 길이 3.08km트랙 등 동시집객 약 10만명 규모로 현재 건설 중인 안산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ETPFEST 행사는 세계적인 자동차경주 대회인 ‘챔프카 국제그랑프리’와 함께 열리며, 대회 결승전이 펼쳐지는 16일에 서태지가 국제적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ETPFEST를 주최하는 서태지컴퍼니측은 “’2005 안산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만큼 24개 팀의 선수와 운영요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하고 세계 68개국에 위성 생중계되는 전세계적인 축제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와 함께 하는 것은 ETPFEST를 보다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특히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의 관람객을 15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을 지속화하여 1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인 만큼 폭넓은 공연 문화를 형성하고 진정한 글로벌 락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연 무대와 출연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서태지컴퍼니측은 공연장이 1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장소인 만큼 최고의 제작진과 30억 원 가량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올해 출연자들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후바스탱크, 제브라헤드, 페즈 등 수준의 아티스트를 초청할 계획이다.

안산 챔프카 국제그랑프리 대회의 국내 프로모터사인 ㈜더레이싱코리아측은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가 국가의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친다면, ‘2005 ETPFEST’는 단순히 락 마니아들만의 축제가 아닌 자동차경주 대회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보다 대중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폭넓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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