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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6세대 `올-뉴 머스탱` 출시…4535만원부터

포드코리아, 6세대 `올-뉴 머스탱` 출시…4535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1.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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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V8 5.0L GT와 올-뉴 2.3L 에코부스트 모델 2종 출시


포드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성능,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해 포니카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6세대 올-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간 총 9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 영향력을 지켜왔다. 지금까지 영화, TV, 음악, 게임 등에 등장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 머스탱 팬들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포드의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뉴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새로운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했다.

한국 시장 최초로 선보이는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L 엔진을 장착했다.

올-뉴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44.3kgm의 성능을 낸다.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변속기와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다. 복합연비는 10.1km/L(도심연비 8.8km/L, 고속도로연비 12.4 km/L)이다.

또 올-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특성인 길게 다듬어진 프론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을 유지했다. 낮아진 루프와 넓어진 스탠스, 더욱 넓어진 뒷휀더와 트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올-뉴 머스탱 디자인의 핵심 디자인 요소이다.

상어의 강인한 앞모습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프론트 페시아와 사다리꼴 그릴은 3분할된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는 바 타입의 '시퀀셜 방향 지시등'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역동적인 주행감을 위해 전, 후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전륜의 새로운 '페리미터 서브프레임(Perimeter Subframe)'은 차체의 질량을 줄이면서도 차체 강성을 높여, 바퀴 제어력을 높였다. 또한 이중 볼 조인트 '맥퍼슨(MacPherson Strut) 스트럿' 시스템을 적용해 제동을 높였다.

후륜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테그럴 링크 독립식 서스펜션(Integral-Link Independent Rear Suspension)'을 적용했다. 높은 주행 성능을 위해 서스펜션의 배열, 스프링, 댐퍼, 부싱도 모두 새롭게 교체됐다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Selectable Drive Modes)는 커브가 이어지는 도로, 비포장길, 시내 등 다양한 도로 상황에 맞게 토글 스위치로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변속기,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등을 간편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이밖에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등 원활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 2배 수준인 총 8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올-뉴 머스탱 오픈 라운지'를 열었다. 오픈 라운지는 포드코리아 페이스북 팬 뿐만 아니라 파워 블로거, 일반 소비자도 자유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픈됐으며, 6세대 올-뉴 머스탱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머스탱의 50년 역사와 그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판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는 4535만원,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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