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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급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4륜구동 장착

토요타 고급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4륜구동 장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06 17:50
  • 수정 2015.0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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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강성 높여 리무진의 편안함 실현...동급최대 8개 에어백, BSM, RCTA 등 장착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개척자` 토요타 시에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국토요타는 이달부터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구자답게 출시 이후 '오토만 시트로 유명한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폴딩 등 다양한 편의장치', '동급 최고의 안전성능' 등으로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으로 불리며 3년간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5 뉴 시에나는 2륜구동인 '시에나 3.5 리미티드'와 4륜구동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두 가지 모델로 모두 미국 내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이다. 특히 4륜구동 모델은 동급 고급 미니밴에서는 시에나가 유일하다.

가격은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각각 5270만원과 5610만원이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인테리어를 더욱 고급스럽게 변경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고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5 뉴 시에나에서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와 편의/안전사양.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했다.


먼저 센터페시아를 포함한 운전석의 대시보드는 이전 모델대비 풀모델체인지 수준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표시하는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열선기능추가)이 적용됐고, 에어컨, 변속기, 멀티미디어 컨트롤 등의 버튼을 깔끔하게 정리, 조작편의성을 더욱 높인  뉴 통합형 센터스택 컨트롤을 채택했다.

또한 새롭게 센터페시아 중앙에 7인치 TFT 터치스크린형 디스플레이 오디오시스템을 채용하고, 토요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 7인치 디스플레이와 연동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모델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세련됨을 더욱 살렸다.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된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의 경우, 램프와 램프사이에 블랙베젤(테두리)를 넣어 명암대비를 시킴으로서 보다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된 것이 좋은 예이다.  

동급 유일의 4륜 모델인 2015 뉴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는 4륜 모델의 특성상 전륜과 후륜에 안정적인 토크 배분을 통해, 퍼포먼스와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며, 펑크가 나도 일정 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가 장착됐다.

2015 뉴 시에나는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년 최우수등급(Top Safety Pick+) 수상모델 발표에서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안전사양에 있어서는 동급 최고를 지향한다는 방향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기존 7개에서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추가한 총 8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 충돌사고시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특히 조수석 전면에는 듀얼 챔버 타입 전면 에어백이 신규적용했다.



또한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Blind Spot Monitor)과 주차장에서 후진시 사각지대로 접극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 Rear Cross Traffic  Alert)을 전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주행성능에 있어서는 차체 주변부의 142개 용접을 추가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쇽업소버를 적용, 서스펜션을 개선함으로써 균형있는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여기에 F1출전으로부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토요타 렉서스의 세단에 주요 적용하던 공기역학기술인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2015 뉴 시에나의 리어컴비네이션 램프 양쪽에 채용, 스티어링의 정확성이 더욱 향상됐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2011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 한국법인과 일본본사 미국 생산공장 3자가 공동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의 최고'를 목표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재탄생시킨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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