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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윈터 프로그램` 눈길 자신감 업~

BMW코리아 `윈터 프로그램` 눈길 자신감 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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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센터에서 짜릿한 눈길주행 체험..겨울철 안전운전에는 윈터타이어와 사륜구동 필수


일부러 눈길을 찾아가 달린다?

몇 년 전만해도 이해할 수도, 체험할 수도 없던 프로그램이 자동차 마니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안전이 보장된 환경을 갖춰 놓고 눈길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특색있는 겨울철 드라이빙 스쿨을 국내서도 맛볼 수 있는 것.

글로벌 수입차 브랜드들은 눈이 많은 나라와 지역을 택해 윈터 프로그램을 실시해왔고 이는 극히 일부 마니아들의 독점적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이제 국내에도 수입차 브랜드가 특별한 드라이빙 센터를 마련해 짜릿한 눈길 주행의 기회를 주고 있다. 눈길 안전운전에서 겨울용 타이어(윈터 타이어)와 사륜구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BMW코리아는 동절기 프로그램으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이달말까지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아이스 링크를 운영한다.

먼저 '윈터 드라이빙' 중 스노우 베이직(Snow Basic) 프로그램은 눈길 안전 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실제 눈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총 90분이며, 가격은 10만원이다. 후륜구동 자동차의 주행특성과 빙판길에서의 안전운전 요령, 드리프트 기초과정을 다룬다.

비단 운전 요령뿐만 아니라 타이어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으로 코스를 비교 주행함으로써, 탁월한 접지력과 견인력을 발휘하는 겨울용 타이어의 성능과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겨울용 타이어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춰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충분한 접지면적을 확보해 강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눈 언덕길에서 멈춰섰다 출발할 수 있는 BMW 4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의 성능도 확인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일반차량으로는 눈 언덕길을 넘으려면 중간에 서지않고 통과해야 하지만 x드라이브를 장착한 차량은 눈 언덕에서 정지 후 출발해도 일반 언덕 넘듯 거침없이 넘어간다.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는 두 차축에 동력을 0.1초 만에 가변적으로 전달한다. 빙판길이나 눈길 등을 물론 노면 상태와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BMW 'x드라이브'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주로 장착됐지만, 최근에는 사륜구동 세단 모델도 많이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BMW 3·4·5·6·7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의 'x드라이브' 장착 모델과 'x드라이브'가 기본 장착된 BMW X패밀리 등 총 39개의 사륜구동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노우 M 드리프트(Snow M Drift) 프로그램은 고성능 BMW M카로 눈 덮인 원선회 코스에서의 드리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총 140분 동안 진행되는 스노우 M 드리프트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드리프트는 코너에서 가속과 감속을 타이밍에 맞춰 번갈아하면 뒷바퀴가 미끄러지며 차체가 크게 회전한다. 반경을 점점 넓혀가면서 진행되는 드리프트 연습은 눈길에서 미끌어졌을때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사고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모든 프로그램의 예약은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www.bmw-driving-center.co.kr)에서 가능하며 i3 전기차를 포함, 원하는 BMW나 MINI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야외 대형 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302평 규모의 아이스 링크 '아이스반'도 운영한다. 이달 말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를 포함해 3천원이다.(6세이상 이용가능)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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