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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45마력 쏘나타 신형 터보 출시

현대차, 245마력 쏘나타 신형 터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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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 장착..고성능 주행 선호하는 젊은층 주 타겟


현대차 LF쏘나타가 업그레이드된 터보 GDi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1일부터 고성능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하고 부분 디자인 변경을 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2.0 터보에 탑재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고성능·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현대차의 차세대 주력 엔진이다.

●GDi 엔진과 터보차저의 만남..최고출력 245마력

터보 GDi 엔진은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 직분사 방식과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압축시킨 공기를 연소실로 보내 더 많은 연료가 연소될 수 있도록 한 터보차저를 적용했다.

쏘나타 2.0 터보에 탑재된 터보차저는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일정 압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흡입압력을 정확하게 조절,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저감시켰다.

이를 통해 쏘나타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6.0kg.m로 기존 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쏘나타 2.0 터보는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10.3km/L) 대비 5% 향상된 10.8km/L의 연비를 낸다.


●단단한 하체튜닝

쏘나타 2.0 터보는 한층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타감이 특징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조향 민감도를 대폭 향상함은 물론 스포티한 주행감도 확보했다.

또한 앞바퀴에 17인치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함으로써 '잘 달리고 잘 서는' 자동차의 본질을 만족시키는데 충실했다.

고성능 주행을 선호하는 젊은 계층이 주 타겟인 쏘나타 2.0 터보는 기존 디자인에 활력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하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한껏 강조해 본질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 외관

쏘나타 2.0 터보는 ▲터보 모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 매쉬 타입 디자인의 안정적인 프론트 범퍼 ▲반광 크롬 사이드실 몰딩 등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고, 높아진 출력을 뒷받침 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신규로 적용해 공력 성능과 배기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신규 디자인의 LED DRL(주간전조등)과 감각적인 스포티 스타일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세련미를 구현했다.

아울러 실내에는 그립감을 크게 높인 스포츠 변속기 타입의 기어 노브와 스포츠 클러스터, 메탈 패달 및 패들시프트를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으며, 앞좌석에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허리를 감싸 승차감을 크게 높인 터보 모델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쏘나타 2.0 터보 전용 외장 컬러인 '피닉스 오렌지 칼라'가 라인업에 새로 추가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에 오렌지 칼라 스티치 적용이 가능해져 세련된 감각을 한층 더했다.
 
쏘나타 2.0 터보는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21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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